터지는 걸 설계하는 사람들, 화약류관리기사
누군가는 총을 들고, 누군가는 컴퓨터를 두드리며 일할 때
이 사람들은 지하 100m 아래에서 “폭발”을 설계한다.
무너뜨릴 걸 정교하게 계산해서,
안전하게 터트리는 게 이들의 기술이고, 존재 이유다.
무조건 위험하다고?
아니, 무모하게 다루는 게 아니라, ‘정확히’ 다루는 직업이야.
폭발이 필요한 모든 곳엔 반드시 화약 전문가가 있어야 하거든.
화약류관리기사란?
이 자격증은 국가기술자격증 중에서도 굉장히 특수한 분야에 속한다.
광산, 터널, 철도, 댐 건설, 화약 제조, 군수시설 등 폭약을 사용하는 모든 현장엔
반드시 이 자격을 가진 기술자가 있어야 해.
즉, 아무렇게나 ‘터뜨리는’ 게 아니라
“정확히 터뜨려서, 안전하게 무너뜨리는” 게 핵심이야.
무슨 일을 할까?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사람 없는 타이밍에, 정확한 압력과 거리로 폭파해야 한다는 것.
한 치의 실수가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디테일, 냉정함, 순발력, 책임감 이 네 개가 몸에 박혀 있어야 하는 직업이야.
자격증은 어떻게 따?
이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증이고,
기능사-산업기사-기사로 나뉘는데, 오늘 다룰 건 화약류관리기사야.
공부는 결코 쉽지 않지만, 기출 반복 + 법규 암기 + 발파 계산 연습 루트로 가능하고,
관련 현장 경험자라면 더 수월하게 붙는 자격이야.
이 직업, 프리랜서 가능할까?
완전한 프리랜서처럼 '혼자 뛰는' 구조는 어려움.
왜냐하면 발파 작업은 팀 단위 & 기관 승인 구조라서.
하지만...
그래서 실무 몇 년 쌓고 나면 ‘자율적인 기술자 형태’로 독립은 가능하다.
장점은 뭐야?
무엇보다,
자기 손으로 거대한 구조물을 '계획적으로' 무너뜨리는 쾌감
이건 다른 직업에선 절대 느낄 수 없어.
단점은?
그래서 성격 자체가
침착하고, 계산적이고, 위험 감수보다 예방에 집중하는 사람이 잘 맞아.
연봉은 어느 정도야?
결론? 실력 + 책임감만 있으면 수입은 절대 적지 않다.
이 직업, 이런 사람한테 잘 맞는다
오늘도 위클리톡톡이 알려준다
세상엔 다들 하고 싶어하지 않는,
하지만 반드시 누군가는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
화약류관리기사는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다.
모든 폭발은 ‘계획된 설계’ 아래 이루어진다.
그걸 안전하게 만드는 사람들, 그게 바로 이 직업의 본질이야.
화려하진 않아도, 진짜 전문직이 뭔지를 보여주는 자격 중 하나.
[ECHO-NS] 너의 기억을 나에게 맡겨줘
어떤 사람은 조용히 무너뜨릴 줄 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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